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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한자 부수 214자표 안내

한자 부수란, 한문을 정리하고 배열하기 위해 사용되는 체계 중 하나입니다. 각 글자의 구성 요소 가운데 의미를 담고 있는 핵심 부분, 즉 ‘부수(部首)’를 기준으로 비슷한 한문들을 모아 분류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체계는 역사적으로 계속 변화해 왔습니다. 시대에 따라, 또 자전(한문 사전)에 따라 분류 방식이 조금씩 달랐으며, 지금처럼 어느 정도 정형화된 체계를 갖추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재는 비교적 통일된 기준이 자리잡고 있으며, ‘강희자전’에서 사용된 체계(총 214개)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이 강희자전식 214부수 체계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일본은 자체 기준을 일부 반영한 방식도 병행합니다. 중국은 간체자를 중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강희자전이란?

강희자전은 청나라 강희제의 칙명에 의해 편찬된 대형 한문사전으로, 당시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해 약 5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입니다.


이 사전은 이전까지 존재했던 다양한 자전을 참고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되었고, 총 47,035자의 한자를 수록했습니다. 이 많은 한자를 214개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한문 체계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한자 부수 214자표

한자 부수의 전체 목록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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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수표는 자전을 사용할 때 찾고자 하는 한자의 부수를 기준으로 다른 글자들을 찾아보는 데 유용합니다. 한자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려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