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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농부와 여선생님, 2011년 인간극장 2011년 여름,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한 쌍의 신혼부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이 있게 사로잡았습니다. 경남 산청군의 산골마을에서 자신들의 꿈을 함께 일궈가는 젊은 부부의 모습은 당시 많은 이들에게 생각의 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그들의 일상은 단순한 농촌 스토리를 넘어 한 세대의 가치관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이 되었습니다. 13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방송 당시의 만남과 설정2011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방송된 인간극장 '올챙이농부와여선생님' 편은 두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졌습니다. 당시 26세의 남편 이재영 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농사를 자신의 천직으로 삼은 초보 농부였습니다. ..
양녕대군 가계도 세자에서 폐위된 태종의 장남 조선 초기 왕실 역사를 들여다보면, 가장 드라마틱한 운명을 가진 인물 중 한 명이 양녕대군입니다. 태종 이방원의 장남으로 태어나 당연히 왕위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그는 결국 세자 자리에서 물러났고, 대신 그의 동생 충녕대군이 세종이 되어 조선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왕실 내 계승 문제가 아니라, 조선 초기 정치체제와 왕권의 성격을 결정지은 중대한 사건입니다. 양녕대군의 가계도를 추적하고 그의 삶을 이해하면, 왜 조선이 세종의 시대에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이 선명해집니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사이의 장남양녕대군의 본명은 이제(李祁)이며, 1394년에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종은 조선 3대 왕으로, 왕권 강화에 철저했던 인물이고, 원경왕후는 ..
절두산 성지 미사 시간 및 방문 합정역 근처에서 일하거나 한강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언덕이 있습니다. 그곳이 절두산 순교성지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공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한국 천주교 역사의 무게감입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수많은 신자들이 이곳에서 순교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절두산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미사에 참석하려거나 순례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알아두면 좋을 방문 정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절두산 순교성지란절두산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강변에 위치한 가톨릭 성지입니다. 원래는 경치가 좋은 산이라는 뜻에서 '잠두봉'이라 불렸으나, 병인박해 당시 신자들의 머리가 잘려나간 산이라는 의미로 '절두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기록상 이곳에..